Food

우미참치 수원점

리메이어 2022. 12. 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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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회식.

사진을 적당히 눈치껏 찍다 보니 빠르게 찍고 빠지고 몇몇은 못 찍은 것도 있....

참치는 맛없없!

 

참치 머리 해체쇼도 있었는데 못 찍은 건 아쉽.... 마지막에 타다키같이 토치로 구워준 것은 고기 먹는 줄.... (아니... 고기였나...? ㄷㄷ)

쥰마이로 시작해서 스모로 끝 사케로 시작해서 사케로 마무리 일본 사케를 먹는 것이 처음은 아닌데 거의 기억에 없어서 처음이나 마찬가지. 생각보다 술 자체의 쓴맛이 덜하고 목 넘김이 좋음. 무엇보다 참치랑 꽤 잘 어울렸다. 사케와 같이 준 병은 중간에 얼음이 들어갈 수 있는 홀이 있는 병이었는데... 신기... 구매의사 급생김... 알아봐야지... 메모메모 ㅋ

 

참치는 2 접시에 머리 해체해서 주는 것까지 3 접시를 준 뒤 추가로 주문하면 아까미 위주로 주는듯했음... 중간중간 인삼주도 있고 눈물주도... 눈치껏 센스 있게 모자란 음식을 채워주고 사케를 재주문하는 것도 미리 들었는지 센스 있게 준비한 것인지... 벨을 누름과 동시에 시키려던 주종을 미리 준비해서 가져다주는 모습은 알잘딱깔센!

 

마지막 추가로 주문한 참치가 나온 뒤 바로 김치우동과 새우튀김, 메로구이(?)와 고기전(?)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오는데 새우튀김은 바삭해서 좋았고, 김치우동도 그럭저럭 괜찮은 맛.. 메로구이는 좀 오래 구웠는지 살짝 질긴듯한 식감에 소스결정같이 조금 굳은 부분이 있었지만 먹을만했음. 고기전은 소스맛이 강렬.. 살짝 매콤했던듯함...

 

참치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임. 마지막에 나온 사이드 4종은 그냥 쏘쏘.. 간단하게 먹으러 오기보다는 누군가 대접해줄 때 오기 좋은 곳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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