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털이 후편

어제저녁에 사 온 남은 아이들 투움바 파스타와 반미 샌드위치
먼저 투움바 파스타는 할인된 가격으로 먹으면 적당한 맛....이랄까... ㅋㅋ 거기에 위에처럼 소시지도 같이 넣고 비뱌 묵으면 꽤 괜찮! 그리고 같이 나오는 빵도 같이... 빵은... 뭔가 아웃백에 가면 주는 빵이랑 비슷한 느낌 ㅇㅇ;
말은 투움바인데 빨간 느낌과 하얀 느낌이 같이 나야 하는데 하얀 느낌만 나고 빨간 느낌은 별로.... 안 느껴짐... 그냥 색깔만 살짝 입힌 크림 파스타같.... 가끔 할인 뜨면 한 번씩 사다가 먹는 파스타임 ㅋㅋㅋ 사실 이마트에서 파는 펜네 파스타였나... 그거보다는 훨씬 나음... 난 펜네 파스타는 진짜 버릴 뻔........... ㅋㅋ 이건 나름 먹을 만 함

다음은 반미 샌드위치

그냥... 처음 봐서 궁금했다 할인도 안 했다... 근데 귀찮게 에어프라이어까지 돌리래서 먼지 쌓인 에어프라이어를 살짝 닦아준 뒤 레시피에서 요구하는 180도에 3분을 돌릴려니 예열까지 감안해 5분 돌려보니 비주얼은 엄청 딱딱해 보임..... 위에 얹어있던 고수는 손대자마자 파사사삭....; 돌리지 말걸 그랬나 하다가... 그래도 돌리랬으면 이유가 있겠지라며 한입 앙!

엄청 딱 딱 할 거 같던 빵은 생각보다 부드러웠고 겉에만 파삭파삭한 느낌의 식감이라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그리고 한입 물자마자 뭔가 매콤한 맛이 들어오는데 안쪽 소스가 꽤 매콤한 듯했으며 같이 씹히는 고기의 불맛, 그리고 안에 식감이 괜찮은 게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당근과 자세히 확인하지 않았지만 피클 같은 것이 있던 거 같음... 비주얼에서 꽤 실망한 채로 먹어서 그런지 생각 이상으로 만족! 특히 소스의 살짝 매콤함과 고기 불맛의 조화가 괜찮았음 그리고 두 개 가격이 5,980원이면 개당 대략 2,990원인 샘이니... 비교군이 집 근처에 비에뜨 반미라는 곳과 비교를 해보면 딱히 싸다는 느낌이 오지는 않음 그냥 제값..... 이거나 살짝 아래... 할인 붙으면 얼른 집을 거 같음

 

흐아암.... 이제 먹었으니 진리의 졸림이 왔으니 자야지! 먹고 자고 살찌고 흨... ㅇㄱ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