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어

오늘도 요리가 땡겨서 안 먹어본 요리 중 팔보채 주문! 팔보채 맛있는데... 뭔가 조금 거슬리는 비릿함이 느껴짐...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다는데 나만... 그리고 사이즈가 중자인데도 양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간짜장은.. 뭐... ㅋㅋ 배부르지만 밥까지 먹을 수밖에 없는 양념 ㅇㅅㅇb 어차피 밥에 비벼먹을 것을 예상하였기에 곱빼기는 시키지 않음 ㅋ 어우... 넘나 배불... ㅇㄱㄴ

저번주부터 오늘로 타깃을 잡고 마라탕을 먹기로 하고 주말에도 먹고 싶던 마라탕을 꾸욱 참고 드디어 D-Day!! 워낙 매장이 좁은 편이라 조금 일찍 나왔는데도... 시험이 끝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러 왔는지 거의 만석...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생기고 우리 뒤에 올 일행자리까지 예약을 한 후 먼저 온 사람끼리 각자 재료를 담아 주문을 함. 조금 뒤 우리 일행이 왔는데 먼저 밥을 먹던 아이들은 다 먹고도 비켜줄 생각이 없으시고 시험지 답을 맞히고 계심.... 심지어 우리 일행 뒤로 학생들이 10명이 넘게 대기 상태 ㄷㄷ.. 스트레스 풀러 많이들 오셨네.. ㄷㄷ 먼저 나온 마라탕을 먹다 허전함을 못 이기고 꿔바로우도 주문. 마라탕을 거의 먹어갈 때쯤 꿔바로우가 나옴... 늦게 시킨 내 잘못 늅늅... ㅠ ..

한참 전부터 한식뷔페를 시작했다는 문구를 보긴 했지만 미루다가 이제서 방문! 상당히 넓은 홀과 한편에 길게 늘어서 있는 반찬행렬이 장관! 18가지 반찬이 있다고 하는데 세어보진 않아 모르겠지만 충분히 많이 있고 반찬이 많은 만큼 접시크기도 엄청 큼 그런데도 반찬이 많다 보니 자리가 모질... 아... 새로운 폭식의 장소인가... =ㅅ = 아... 먹으면서도 배가 불렀는데 결국 또 이 많은 양을 먹어치움... 휴먼.. 미치셨나요.......? ㅇㄱㄴ

오늘은 요리가 땡기는데 안 먹어본 것 중 먹고 싶어 깐풍기 주문... 근데... 안 먹어봤나...? =ㅅ =;; 아.. 진짜... 홍명은 뭘 먹어도... 개꿀....!! 깐풍기도 넘나 맛있는 것... 하지만 아직 내 맘 속 1위는 유린기 +ㅅ +!! 먼저 나온 깐풍기를 먹다 보니 짬뽕이 나와 짬뽕까지 맛있게 냠냠~

매번 먹으려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먹어보지 못했던 싱싱회덮밥 사실 진짜 오늘까지 못 먹는다면 다음부터 먹어볼 시도도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앞으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연장됨. ㅋㅋㅋ 한 그릇 가득 재료가 들어있고 밥은 따로 제공에 새우퇴김과 우동까지 같이 주며 가격은 11,000원! 개인적으로 상당한 혜자메뉴라고 봄. 슥슥 삭삭 잘 비벼서 한입 먹고 두인 먹으니 순삭... 다소 가격대는 있어 보이나 구성면에는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 들어 간간히 먹으러 올 듯싶다... 이 매장의 초밥도 맛있긴 한데 상대적인 배부름이 덜하다 보니 아무래도 회덮밥위주로 먹으러 오지 않을까 싶다.

사촌형 조카님들이 생일이라 케이크를 사기 위해 퇴근 중 들림. 겸사겸사 내 저녁으로 먹을 빵들도 몇 개... ㅎ 항상 느끼지만 너무나 맛있지만 너무나 초월적으로 비싼 곳... 케이크를 사면 그냥 오로지 딸기... 2호 크기의 케이크가 선택권이 몇 개 없어 큰 케이크를 고르려면 고를 수밖에 없는 듯.. 그래도 맛은 있음... 다만 이번에 산 케이크는 생크림이 물이 되어 바닥의 시폰빵이 젖어서 맛이 조금 별로였다.. 보관을 잘못한 건가...; 딸기크로플은 6,900원으로 상당히 비싸지만 저번에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라 또 삼.. 여긴 진짜 생크림 미친 거 같다... 그리고 제철인 딸기의 향기란... ㅇㅅㅇb 명란바게트는 6,200원으로 살 땐 명란바게트를 알고 샀는데 집에서 뭐였는지 생각 안 나 그냥 먹다..

원래 백호초밥에서 회덮밥을 먹으려 했지만 실패... 야채가 없어서 더 이상 만들 수 없어서 매진이라 하심... 짧은 고민 후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육개장을 먹으러 옴. 스트레스엔 매운 것이라고 고추육개장에 고추를 추가로 팍팍 넣어달라 함. 그중에 물막국수를 다른 분이 시켰는데 물막국수 전체적으로 맛은 좋은데 면은 메밀 함량이 적은 거 같아 보인다고 함. 오늘은 고추육개장이 평소보다 매운 것인지 땀샤워를 좀 함... ㅋ 이제 더워지면 먹지 못할 것 ㅠㅠ 항상 올 때마다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아서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먹는 가게다.

조금씩 담아야지 생각하지만 채소는 조금 담다가 고기는 많이 담음... 많이 담은 것 중 동물성이 아닌 것은 두부뿐.....♡ ㅋ 두부는 사랑입니다... ㅋ 그래도 오늘은 그릇에 흰 부분이 꽤 보이는 거 보면... 나름 적게 담는 데 성공한 듯... 그런데.. 왜 고도가 높은 거 같지...??? ㅇㄱㄴ

언제나 자제하기 힘든 우리맘푸드 잔치국수 있는 걸 봤는데도 한 접시 가득.... 그리고 그걸 다 먹고 배불러서 터지기 직전... ㅇ

다시 돌아온 법카데이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이사님께서 먹어보지 않으셨던 메뉴들 중 찜닭과 동태탕 중 어디가 좋으실지 여쭤보니 동태탕이 좋을듯하다고 하셔서 동태탕 집으로 옴. 도착하자마자 자리를 잡고 동태탕을 주문한 뒤 바로 계란프라이부터 제조 제조 ㅋ 집에선 계란 프라이 해먹지도 않는데... 나 쫌 계란프라이 잘하는 듯 +ㅅ + 계란프라이는 반숙이지~ ㅇ.ㅇb 언제나 느끼지만 역시 국물이 넘나 맛있는 동태탕. 해장에 좋을듯한 국물이지만 역시 먹다 보면 한잔 생각이 남... ㅠㅠ! 이사님도 국물 맛있으시다며 만족하시는 듯했다. 아.. 이제 또 다음 달 법가데이 때는 뭘 먹어야 하려나...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