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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러했다
저녁에 간단히 조금 빠른 걸음으로 산책을 한 뒤 집에 와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한 뒤 남은 집안일을 하려 했다
그런데 요즘 계속 자극적인 것이 땡기는데 하필 마라탕을 먹은 지도 오래됨...
이제부터 시작되는 자기 합리화
어차피 산책 좀 하고 먹는데 괜찮을 거야... (괜찮을까...?)
할 거면 제대로 해야지 참아!! ( 마라탕을 참는다고!!? )
아니야... 어차피 이번주는 망했어 어차피 망한 거 끝까지 망하는 거야!!
라며..... 간단히 한 시간 정도의 산책을 마친 뒤 마라탕집에 입장... 바로 마라탕 재료들을 고른 뒤 계산을 해버림..
마지막 최후의 양심으로 계란볶음밥은 안 시킴... ㅋㅋㅋ 하지만 양심직이지 않은 마라탕 가격 12,850원... ㅋㅋ
포장하여 집에 와서 일단 마라탕이 식으니까 마라탕 먼저 먹어야 한다며 마라탕을 먹는데... 아 역시 이 자극적인 맛... ㅋㅋㅋ 짜릿해... ㅋㅋ 아... 근데.... 계란볶음밥 사 올 걸 그랬나....? =ㅅ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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