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수원시청점

5인분 ^^

5인분 'ㅡ'

5인분 !!!

앵그리트러플와퍼

앵그리트러플와퍼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원래 다른 가게를 가려고 했었다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편에 출연했던 온센... 텐동... 튀김 덮밥이라고 해야 하려나? 여하튼... 모든 계획은 순조로웠고 이동할 차편까지 전부 구해놓고 메뉴를 정하려고 검색 포털에서 검색하는데..... 휴무... 다음날까지 휴무... 두둥..... 계획은 틀어지고 점심시간은 다가오고..... 급하게 다른 해결책을 찾던 중 버거킹 카톡이 와있었던 게 보였고 의식과 다르게 이미 손은 터치를 하며 할인메뉴가 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확인해보니 갈릭 불고기 와퍼, 치즈 와퍼, 콰트로 치즈 와퍼 3가지 중 2 메뉴를 픽하면 7,000원에 준다는 할인 광고가 있었고, 메뉴를 취합하던 중 식사 파티원 중 한 분이 예전에 미리 사둔 "앵그리 트러플 와퍼 + 콰트로 치즈 와퍼주니어 + 콜라 2" 세트 쿠폰을 3장 갖고 있다며 이것과 추가 분해서 먹으면 되지 않겠냐 했고 이러면 계산이 복잡하다 하니 쿨하게 본인이 계산하신다는 골든벨을 울리심 

감동이 쓰나미로 몰려오며 나는 배달 준비를... 주섬주섬.... 준비해서 빠르게 다녀왔고 메뉴를 들고 사무실 옆에 늘 항상 식사를 하던 곳에 햄버거를 두고 밥 먹자고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이미 내 몸에 향긋한 햄버거 냄새가 배어있던.... 트러플 향이 햄버거 냄새를 끌어왔나... 진짜 풍미 깊게 냄새를 파고들어 와서 먹기 전부터 벌써 기대...

 

뭐 와퍼야 기본적으로 인증된 맛이고 여기서 트러플 향이 난다니 싱기 싱기 확실히 트러플 향이 햄버거의 풍미를 양껏 올려줘서 맛이 확 살아나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도당췌 앵그리는 어디서 나온 말인가... 보통 앵그리는 매운 것 아닌가... 내가 해석을 잘못한 건가....  풍미가 진해서 화가 나서 앵그리인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는 앵그리에 나도 화가 날려 그랬다가 그래도 맛있으니..... ^_____________________^

 

그러고 고 옆에 콰트로 치즈 와퍼주니어를 먹는데.... 이아이는 왜 이리 귀엽던지 =ㅅ = 앞에 트러플을 먹어서 그런지 이아이는 맛이 뭔가 뻑뻑한 맛과 치즈의 꾸덕한 맛만 느껴지던.... 치즈 와퍼야 너 원래 이런 아이 아니잖니 ㅠㅠㅠ 너를 먼저 먹었어야 했숴 ㅠㅠㅠㅠ 늅늅 그것도 콰트로 치즈 와퍼인데!! 

 

감튀도 없이 햄버거 콜라만 먹어서 그런가 뭔가.... 무지 단출한 (???) 점심을 먹고 바로 옆이 사무실이기에 수다 삼매경을 한 뒤  사무실로 돌아갔다 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