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트레이더스 피자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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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리코타치즈피자(좌), 잔슨빌핫도그피자(우상), 생크림크라상(우하)

불고기&리코타치즈피자(좌), 잔슨빌핫도그피자(우상), 생크림크라상(우하)

바이크코스터 타다 살짝 쏠린 불고기&리코타치즈피자

바이크코스터 타다 많이 쏠린 잔슨빌핫도그피자

작년 가을 끝쯤인가에 한번 먹고 오랜만에 피자를 먹고 싶다는 의견과 나도 먹고 싶은 생각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를 먹기로 하고 나의 점심시간은 남들보다 1시간 일찍 시작됨... 왜!? 픽업해야 하니까 ㅋㅋㅋ;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는 주문한다고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꽤 시간이 걸려서 미리 나와서 주문한 후 기다렸다 들고 가 야 1시간 텀을 주고 가야 점심시간에 맞춰 픽업을 완료할 수 있다. 고로 나는 1시간 일찍 나간다. 그리고 1시간 일찍 나가서 트레이더스 피자를 주문하려고 주문 키오스크에 서서 메뉴를 본 순간.... 두둥.......  미리 보고 왔던 메뉴 하나가 안 보이고 메뉴 광고판을 보니 New라는 문구와 함께 미리 봐 뒀던 피자가 위치하던 자리엔 다른 피자로 교체되어있음을 확인 후 순간적인 멘붕.... 점심 팟 단톡에 올리고 보니 그냥 단순하게 똑같은 위치에 있는 피자를 먹으면 될듯싶어 교체된 피자로 주문한 후 크림빵이 먹고 싶다던 파티원님을 위해 매장으로 열심히 뛰어들어가 쫘~~ 악 도열되어있는 빵의 나라에서 열심히 서칭 한 후 크림빵을 캐칭! 그리고 피자가게로 돌아오니 내가 주문한 피자가 얼마 안 있어 금방 나옴 피자 2판에 크림빵 한판 콜라 2 페트를 혼자 들고 옮길라니 꽤 빡씨던.... 그리고 더 큰 역경은 피자가 들어가지 않는 나의 바이크 탑박스.... 대충 올려두고 고무끈으로 고정시킨 후 최대한 천천히 복귀 도착해서 잔슨빌 핫도그 피자 상태를 보니 이거 뭐 피자를 이렇게 구웠나 하며... 사진을 찍고 식사를 하려 다 같이 모였는데 내가 바이크를 격하게 몰아서 쏠린듯하다 하여 엄청 천천히 왔는데!! 홀에 한번 살짝 덜컹한 거 빼곤 괜찮았는데라면서 사진을 확인해보니 다른 피자마저 한쪽으로 살짝 쏠려있는 걸 보니 내가 격하게 몰고 왔구나 라며 반성 반성... 근데 제대로 안 실리는 걸 어쩔 ㅠㅠㅠ 

 

그나저나 불고기&리코타 치즈피자는 그전에 먹었던 피자랑 비주얼이 비슷해서 속은 건가 했다가 먹어보니 확실히 재료가 달라진 게 느껴지며 개인적으로 고구마 무스를 안 좋아하는 편인데 도우에 고구마 무스가 있던 전편보다 치즈로 채워져 있는 지금이 훨씬 내 취향 /ㅅ / ㅋ

그리고 잔슨빌 핫도그 피자는 핫도그도 쫀득해서 좋았다지만 치즈와 같이 뿌려져 있던 소스가 괜찮았다 파인애플 같지 않은 파인애플 맛인 듯 핫도그와 미묘한 조화를 이루며 생각 이상의 맛을 자랑했다

생크림크라상

생크림크라상

좌 아아, 우 뜨아, 극우 콜라

아아

뜨아

피자를 다 먹고 파티원 중 한 분이 커피를 쏘겠다며 나가서 커피를 사옴 이 커피는 생크림 크라상과 같이 먹으려 했건만 빅 피자 한 조각과 작은 피자(상대적 작은 피자지만 결코 작다 표현할 피자는 아닌) 두 조각을 먹고 먹으려니 빵 한 개도 겨우 먹은 듯.... 대부분 배가 불러서 제대로 먹지 못하고 개별 포장하여 사무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기로 함.... 그렇게 크림빵은 공공재로..... ㅇㄱㄴ

바이크코스터 탑승 및 안전벨트 착용 중인 피자님과 생크림크라상(안쪽)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2번 배달로 내 바이크의 탑박스는 상판과 하판을 연결해주는 양쪽의 지지대 2개를 다 뿐질러묵었.... 탑박스의 입이 더 커졌습니다.... ㅋㅋㅋ 근데 피자는 한입만을 왜 못하니 피자도 한입만을 해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