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Food

마왕족발 의왕오전점

리메이어 2022. 2. 27. 00:00
728x90

표정찡그린 마왕아저씨
왜 폈는데도 찡그리니~? 밑에 북극곰이 귀엽네ㅇㅇ;
마왕통구이 구성
마왕통구이 포장을 벗기고~
서비스 비빔막국수
비비비빔막국수
야채세트
쌈세트
마왕통구이 족발

혼자 먹을 음식이 뭐가 있을지 뒤지고 찾고 엎고 포기하고 다시 뒤지고 찾고 엎고 반복하다 오랜만에 마왕 족발이 땡김 다른 메뉴를 둘러보고 와도 오늘은 마왕 족발임. 다시 또 혹시 다른 게 땡길까 둘러보고 와도 마왕 족발이 땡겨서 바로 주문을 하려고 보니 배민 1을 사용하면 3,000원 할인이라기에 배민 1로 주문을 하고 기달 기달 기달 기달 기달 기달 또 기달 기달 기달 기달 하다 보니 벨소리가 띵동~ 소리와 함께 세상에 없는 민첩함으로 현관문으로 돌격하여 족발을 받고 빠르게 먹을 준비를 하였다. 먹을 준비를 마치고 나의 곪은 배가 빨리 먹으라며 아우성을 칠 때 한쌈 싸서 한입 싹~ 음...? 뭐지... 왜 안 매콤하지?..............  첨이니 그런가 보지 뭐 하며 계속 안 매움... 비빔막국수를 한 젓가락 먹고 와서 당면을 한 움큼 먹는데도 안 매움............. 뭔가 이상해서 주문내역을 확인하니....... 순한 맛이라니..... 내가 순한 맛을 시켰다니!!!!! 으악!  이런 실수를... 한 번도 순한 맛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ㅠㅠ 그래도... 맛있네 움냠냠냠... 먹다 보니 역시 고기 가는데 우리 슬이도 같이 가야지 라며 슬이도 함께 올꼴꼴꼴~ 슥~ 꿀꺽 와암 우걱우걱 냠냠냠냠.... 주문 잘못한 적이 있었냐는 듯 열심히 먹음. 

 

사실 지금은 열심히 먹지만 예전에 한번 누구도 속인 적 없고 배신한 적 없는데 크나큰 배신감을 느끼고 마왕 족발을 당분간 안 먹은 적이 있었다.... 처음 먹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먹었고 족발을 외국족을 파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국내산일 것이라 생각하고 몇 번을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배달어플로 주문을 하려던 어느 날 족발 앞다리 원산지가 외국산이라는 표기를 봤고 원산지에 대해 찾아보니 독일, 영국 미국, 스페인산이라 적혀있었으며 그 사실을 확인한 나는 알 수 없는 큰 배신감에 휩싸였다. 누구도 배신한 적이 없는데.......; ㅋㅋㅋ; 한동안 족발을 안 먹었고 그러던 어느 날 다시 족발이 먹고 싶었지만 원래 기존 먹던 족발집은 주인이 바뀌며 점점 맛도 족발을 썰어주는 실력도 만족스럽지 않게 되어 더 이상시켜 먹지 않게 되었고 심지어 그 족발집은 칼국수를 병행해서 판다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더 이상 내가 알던 족발집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되어 현상황에 제일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마왕 족발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다시 시켜먹기 시작하며 어느 순간 배신감은 사라지고 생각나면 한 번씩 사 먹게 되는 집이 됨. 리얼 혼자 쌩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을 보며 족발을 먹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날자 분계선에 가까워지고 식사를 마치고 대강 한쪽에 치워두고 내일의 나에게 할 일을 미루고 잠이나 자야겠다~ 내일의 나님 수고염.... =ㅅ =/

728x90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트리스베트남쌀국수 권선직영점  (0) 2022.03.01
안동장  (2) 2022.02.28
홍명  (4) 2022.02.25
삼첩분식 의왕오전점 / 청춘치킨 의왕본점  (2) 2022.02.24
트라토리아식구 본점  (2) 2022.02.24
댓글
250x25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