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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안동장

리메이어 2022. 1. 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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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짬뽕
매운짜장

지긋지긋한 숙취에 일어나지 못하며 침대 위에서 잠들었다 깼다 머리 깨짐, 잠들었다 깼다 머리 깨짐을 반복하며 해가 중천에 뜬 오후 1시쯤 겨우 몸을 일으킨 뒤 숙취 후의 해장음식으로 무의식이 짬뽕을 생각해 냈으며 살고자 하는 본능에 의해 바로 주문..... 주문이 완료되고 조리를 시작했다는 배달앱의 알림을 보며 금, 토, 일의 완벽한 중식 펀치라인을 완성했음을 깨달음. 이렇게 중식만 먹는 날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배달을 기다림.

 

주문한 음식이 도착하고 금요일에 남긴 탕수육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빠르게 세팅한 후 짬뽕과 짜장을 세팅함 먼저 짬뽕은 여타 다른 중국집에서 먹었던 고추짬뽕보다는 그리 맵진 않았던 거 같음 물론.... 태국 고추는 다 버림.......... 이건 먹는 거 아니야... 못 먹을 것 까지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매움은 아니기에... 그리고 국물에 맛이 베었으니 역할은 다한 것으로 간주하고 과감히 버림 ㅋ

 

그렇게 나름의 속풀이를 한 후 짬뽕 먹는 동안 살짝 굳었을 짜장을 짬뽕국물로 보드랍게 만들어주고 매운 짜장을 쉐낏쉐낏한 후 먹는데... 솔직히 왜 매운 짬뽕인지 모르겠음.......... 언젠가 옛날 군산의 지린성에서 먹어본 매운 짜장까지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저 매운 짜장이라기보단 매콤 한척하는 짜장 수준으로 느낌... 앞으로는 짜장 먹고 싶으면 다른 짜장을 먹을 듯... 

 

속풀이를 하니 배가 너무나 불러 먹은 거는 대충 싱크대에 밀어 넣고 음식물만 살짝 처리한 뒤 집안일 홀릭...

으악!!! 월요일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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