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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 마가 낀 건지 어제도 그렇고 가려고 맘먹은 곳은 왜 못 가는 것인가... 오늘은 기존 수라간이라고 한식뷔페를 하던 집이 올 1월 말일에 영업을 종료하고 어떤 가게가 새로 들어온다고 해서 알아보니 "그집애"라는 고깃집이 들어와 회식해서 저녁에 고기 먹을 일이 거의 없지만 있으면 한번 올 수 있겠네 하고 지나가는데 점심메뉴가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육볶음이 있는 것을 봤고 언제 한번 점심식사 한번 해야겠다 싶었다가 오늘에서야 가기로 맘먹었더니.... 12시가 지난 이 시점에서도 점심메뉴 준비 중이라는 문구와 들어가서 한번 확인사살을 했는데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말과 함께 보이는 주방의 전경은 아직도 기본재료 손질을 하더라.... 점심메뉴가 점심시간 안에 완성은 될 수 있는 건지에 대한 의문을 품어보고 바로 다른 매장을 급하게 찾아보다 근처에 있던 봉덕이가 보였고 봉덕이의 제육볶음을 먹어보자며 이동하는데 원래 일하는 곳 방향으로 가다 보니 막 식사하러 나오시던 직원분들과 마주치며 놀라시는데 알고 보니 벌써 식사 다하고 들어가는 줄 알았다던가 뭐라던가... =ㅅ =;;;
매장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제육볶음 정식을 주문한 뒤 기다리고 마침내 반찬이 나오고 된장이 나오고 고기가 나오면서 음식 세팅은 완료되었고 음식이 다 깔리자.... 뭔가 기시감이 드는 듯싶더니... 기시감이 아니었다... 뭔가 어제 먹은 예술 갈비의 된장 숯불고기 정식과 거의 비슷한 구조로 먹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 어? 근데 어제는 8,000원에 먹었는데???... 오늘은 10,000원이네...? 흐음..... -_ㅡ ㅡ_-....... 일단 주문한 건데 어쩔 수 있나.. 맛나게 먹어야지 ~_ ~
일단 된장은... 찌개보다는 국 같았고 그저 슴슴하게 먹는 맛이었던 듯... 그리고 고기는... 보기보다 양이 좀 있어 보였다 제육볶음이다 보니 양념도 되어있었고 약간의 느끼함은 뭐 마늘로 해결~☆ 괜찮은 양념이었고 그 양념 맛을 씻어주는 된장의 조화였던 느낌.
사실 나는 여기서 고기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두루치기라던가 김치찌개, 제육볶음 정식 정도는 먹어봤는데... 모르겠다.. 맛없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별로인 집... 음.. 좀 쏘쏘 ~? 그래서 그런지 잘 안 오는 집이기는 함. 오늘도 보면 오랜만에 가봤고 가서도 밥 잘 먹고 왔지만 이상하게... 또 가고 싶은 기분이 잘 안 든다. 왜인지 이유를 모르겠... 알 수가 없.... 그래도 언젠가 또 오긴 오겠지 하며... 오늘도 역시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사무실로 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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